제 3회 달리는 의사들 소아암 돕기 마라톤 대회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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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	100점입니다.	글쓴이	김재남
등록일	2006-06-05 오후 2:22:40
나 어린 초등시절에 밤 새워 숙제 잘해가지고 학교에 가면 선생님은 참 예쁘다며 붉은 색연필로 똥글뱅이 다섯 개를 신나게 그려 주셨지요. 그걸 받아 든 나는 논두렁 밭두렁 막달려 집으로 단숨에 와서는 “엄니! 엄니! 나 100점 먹었어.” 하고 자랑했지요. 원장님, 100점입니다. 아주 애쓰셨습니다. 행여 미진하게 발표하시면 어떡하나 고민을 했었는데, 본 대회 경비에 관하여 그리도 소상히 밝혀주시어 참가자 모두에게 힘이요 사랑이요 보람되게 해 주셨습니다. 앞으로 소아암 돕기 마라톤대회의 발전을 빌며, 아울러 한국마라톤문화를 한 차원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. 내년에 3천만 원의 기부금을 향하여 파이팅,